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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아이디, 글로벌 바이오 보안업체 목표…8월 코스닥 '노크'

2017년 슈프리마에이치큐로부터 물적 분할…16~17일 수요예측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7.12 15:17:24

[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의 자회사인 슈프리마아이디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바이오메트릭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이사가 12일 간담회를 열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 슈프리마아이디

지난 2017년 슈프리마에이치큐로부터 물적 분할해 설립된 바이오메트릭아이디 및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바이오 정보를 등록 및 인증에 활용하는데 필수적인 각종 기기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지문 등록기기, 지문 인식기기 등 바이오메트릭 솔루션과 여권판독기 등 전자문서 솔루션, 바이오 전자서명, 콜드월렛 등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박보건 대표는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출입국 관리 인증기기 제품들은 전부 우리 회사 제품"이라며 "현재도 라인업을 확장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인증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3개국에 eID(전자신원확인)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84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공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전 세계 130여개국의 1000여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박 대표는 "슈프리마아이디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뛰어난 기능과 확장성, 기술지원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다수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회사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자신했다.

회사는 인도 바이오 정보 등록기기 시장점유율 1위 지위를 기반으로 인증기기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인도 인증기기 시장은 등록기기 시장의 최소 23배 규모다.

박 대표는 "인도는 교육, 복지, 금융 거래 모두에서 지문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 바이오메트릭 등록인원은 12억명으로, 정부 주도하에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가장 주목할 만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55억200만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1억1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 늘어난 10억600만원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90% 정도 해외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일부 기업이나 지역에 얽매여 있지 않다"며 "상장 후 시장을 선도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메트릭 아이디와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로 성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부설연구소 신설, 해외법인 설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슈프리마아이디의 총 공모주식수는 86만4000주,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3000원~2만7000원이며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약 233억원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8월1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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