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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금융] '사망원인 3위' 뇌혈관 질환, 특화보험으로 리스크 줄여야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7.11 11:52:29

[프라임경제] 통계청이 지난 2018년 9월에 발표한 '2017년 사망통계'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가 뇌혈관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돼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통틀어 말하는 뇌혈관 질환은 뇌졸중과 같은 말입니다. 흔히 중풍이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를 좀 더 자세히 보면, 40~50대에서는 5위, 60~70대의 경우 3위, 80대 이상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연합뉴스


뇌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치료를 위한 입·내원일수와 진료비용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지난 5년 동안 약 29.6% 증가했고, 최근 2년으로 보자면 각각 7.8%, 9.7%씩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죠. 

환자 연령대를 보면 진료인원의 약 80%가 60대 이상 고 연령층에 몰려있었습니다. 즉 해당시기에 뇌혈관 질환 의료비 발생에 대한 대비가 절실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건복지부에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국민 부담완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현재 각종 뇌혈관 질환에 대한 수술 및 치료재료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뇌혈관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 내 심뇌혈관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현재 건강보험의 경제적인 수혜는 급여항목에 해당하는 뇌혈관 질환 치료에 집중돼있기 때문에 △사망, 입원 등으로 인한 소득 상실 △후유장해로 인한 재활 △간병과 같은 장기치료에 대해서는 별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는 여러 대비책으로 보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국가 건강보험의 지원 외에 진단비·수술비·입원비·생활자금 등 보험금을 정액으로 받아 긴급 치료비용·소득보완·장기 치료․간병자금·가족 생활비 등으로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명보험업계에서는 뇌혈관 질환을 집중 케어하는 특화상품 외에도 건강보험, CI․GI보험, 종신․정기보험 등 다양한 상품(주계약·특약)을 통해 해당 위험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최초 1회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별도 특약을 통해 2회까지 지급하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해당 질환으로 피보험자 사망 시 가입금액의 일정비율로 유족연금을, 생존 시에는 건강축하금(10년, 20년, 만기 시 등)을 지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특약가입으로 당뇨병 진단 후 뇌출혈 발생 시 보장급부를 2배 확대하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생보업계에서 제공하는 헬스케어서비스 및 건강코칭서비스로 질병예방, 건강 유지․관리도 가능합니다.

또한 기타 생명보험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당뇨·고혈압 환자 및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고, 저해지·무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들도 많이 출시돼 있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상품 몇 가지를 살펴보면 한화생명 '간편가입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 삼성생명 '종합 건강보험 일당백', ABL생명 '(무)ABL 당뇨고혈압 OK건강보험(갱신형)'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한화생명의 '간편가입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을 꼽을 수 있죠.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걱정하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에 중점을 두고 만든 상품입니다.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75세까지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암·전립선암·여성생식기암 진단 시에는 400만원을, 소액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기타피부암)과 경계성종양 진단 시에는 200만원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특약으로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가입금액 1000만원 보험계약 체결 후 1년 이상 경과 시 기준으로 각각 1000만원 진단자금을 보장합니다. 입원보장특약, 수술보장특약도 선택가입이 가능하죠.

삼성생명의 '종합 건강보험 일당백'은 뇌혈관 관련 질환의 진단·입원·수술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특약별로 보장 범위가 다양해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뇌출혈의 경우 '두 번째 뇌출혈' 보장이 가능(해당특약 가입 시)하고, 당뇨유병자의 경우 뇌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당뇨발생과 연관된 특약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ABL생명의 '(무)ABL 당뇨고혈압 OK건강보험(갱신형)'은 뇌혈관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 4일 이상 입원하면 3일 초과 입원일 수 1일 당 입원급여금 3만원을 지급하고, 수술을 받으면 수술급여금 15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밖에 당뇨·고혈압·안과질환까지 주계약 안에서 보장합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질병 이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당뇨·고혈압·심뇌혈관질환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간편심사형이며, 보험계약일 기준 2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생존 시 10만원씩 건강관리자금을, 보험기간 종료시점 생존 시 10만원을 만기지급금으로 지급합니다.

이밖에도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관련 상품들을 현재 출시해 판매 중이니 시간이 되실 때 확인해보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계속해서 그 환자수가 증가하는 뇌혈관질환은 생명을 살리는 데 필요한 시간인 '골든타임'이 짧은 질환입니다. 또한 안면마비, 언어장애, 정신혼란 등 또 다른 후유증이 오래 가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기름지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고 오후시간에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예방이 중요합니다.

물론, 뇌혈관 질환 특화 보험 가입으로 내 몸에 대한 투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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