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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 장착" SKC,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

오는 2022년까지 생산능력 3배 수준으로 확대 계획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6.13 11:32:44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KCFT 공장 전경. ⓒ SKC

[프라임경제] SKC(011790)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 제조 글로벌 메이저 업체인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이하 KCFT) 인수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영역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C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KCFT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ohlberg Kravis Roberts, 이하 KKR)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CFT는 전 세계 배터리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둔 업체로서 2차 전지용 동박 제조 관련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졌으며 △초극박 △고강도 제품 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한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2차전지 음극에 쓰이는 핵심소재다. 전지용 동박은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하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동박 시장 역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 성장세에 맞춰 SKC는 오는 2022년까지 생산능력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SKC 40년 노하우가 담긴 필름 제조기술을 더해 더 얇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 제공해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세부실사 과정에서 KCFT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KCFT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함으로써 SK와의 행복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재 SKC 사장은 "앞으로의 과정에서 SKC와 KCFT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인수를 SKC 딥 체인지(Deep Change)의 기폭제로 삼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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