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3일~4일 수요예측…7월 내 상장 예정

[프라임경제]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대표이사 이상백)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국내 최초 넥플렉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시즌1을 제작 및 공급한 드라마 제작사다. 주요 작품은 '킹덤시즌1'을 비롯해 두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1~2'(2019년)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 된 '시그널 시즌1'(2016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확정된 '우리가 만난기적'(2018년) 등이 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킹덤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킹덤시즌2'를 촬영 중이며, 올해 11월 MBC 방영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도 준비 중이다.

에이스토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87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600원~1만4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17억원이다. 7월3일~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9일부터 1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7월 내이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