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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실적 개선 본격 스타트

다양한 유통채널·브랜드 포트폴리오…올해 가이던스 상회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30 09:33:40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클리오(237880)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클리오는 다양한 유통채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시작되면서 올해 가이던스를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중소형 브랜드 업체의 한계는 단일 브랜드 및 유통채널 비중이 너무 높은 반면, 면세점 및 관광객 회복 수혜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클리오는 다양한 채널에서 성장하고 있고, 대표 브랜드 '클리오'에 이어 '구달' 브랜드에서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클리오는 지난해부터 중국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같은 해 일본에서도 히트 제품이 나오면서 높은 수요가 기록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더욱 높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클리오는 중소 브랜드 업체 중 많은 유통채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강점"이라며 "부진한 오프라인 매장 철수와 함께 효율과 성장이 기록되는 채널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화투자증권이 연초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클리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00억원과 115억원이었다"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줬던 △온라인 △클럽클리오 △H&B스토어 △면세점 채널 △주력브랜드 클리오 △신규 브랜드 구달의 조화로운 성장으로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클리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7% 오른 2317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가이던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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