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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360억원…전년比 41%↑

해외매출 순항 실적 상승…향후 매출처 다변화·신규사업 통해 성장세 유지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5.16 12:41:34
[프라임경제] 스맥(099440)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고 공시를 통해 15일 밝혔다.

ⓒ 스맥


스맥의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1% 상승한 3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억6700만 원, 당기순손실은 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호전됐다. 

연결기준 재무제표 매출액은 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상승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억8,900만원, 10억2600만원으로 매출 성장 및 이익률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통상 1분기가 비수기로 국내 제조업 경기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스맥도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전년도 수주한 해외 매출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매출이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가 매출 향상의 주요 요인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업망을 넓히는 한편, 수주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 및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맥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 환경을 해외 및 신규사업으로 빠르게 대처 하고 있다. 전년도 수주한 해외 매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융복합 사업도 신규고객을 유치하면서 매출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자동화사업 수주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ICT사업부도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하면서 스마트검침시스템 납품 등 수주물량도 늘어나는 등 하반기를 기점으로 지속성장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국내 제조업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시장 및 신규사업에 중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며 "모든 사업부에 인력 보강해 국내외 유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매출처 다변화 및 원활한 신규사업 진행을 통해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16일 오후 12시25분 현재 스맥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31% 내린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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