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15일 2019년 1분기에 3005억원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 601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총수익은 3005억원, 지난해동기대비 4.9% 감소했지만, 전분기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17.7% 감소한 601억원, 전분기대비 65.3% 증가했다, 전분기대비 수치는 지난해 4분기 한미조세상호협약 타결에 따른 판관비환입 효과를 제외한 결과다.
지난해동기대비 올해 1분기 이자수익은 10.2% 감소한 2397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수익 감소는 K-IFRS15도입에 따른 회계기준 변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이자수익은 3.9% 감소한 515억원, 기타영업수익은 국공채매각이익 증가로 137억원 증가한 93억원을 시현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3월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8.93%와 18.21%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가계대출 포트폴리오 변경으로 인한 가계대출에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지난해동기대비 26억원(11% 증가)증가한 265억원을 시현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9%로 지난해동기대비 0.14%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지난해동기대비 19.4% 낮아진 195.5%를 시현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1분기 총자산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10% 감소한 0.48%, 총자본이익률은 0.40% 감소한 4.05%를 기록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무역 및 시장변동성을 포함해 외부환경의 지속적인 어려움이 반영된 것"이라며 "하지만 견고한 목표고객군 확대와 가계신용대출 및 기업부문의 글로벌 고객수익의 증가 등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과 지속성장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문화와 디지털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