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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19 단독]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용 '스트리밍·AR 슈팅게임' 선뵌다

5G 전용 야구 스트리밍 앱 및 AR 슈팅게임 국내 출시 예정

바르셀로나 =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2.26 20:48:04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본격 시작되는 5G 경험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5G용 실시간 스트리밍·AR 게임'을 국내 출시한다.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019에 참가해 증강현실(AR) 기반 슈팅게임 '멀티 게이머 AR(가칭)을 공개하고,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시연행사를 벌였다.

이 게임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 △AR 게임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Niantic) △독일 도이치텔레콤 산하 기술 회사인 모바일엣지X(MobiledgeX)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티모바일이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 내 자사 부스에서 삼성전자, 나이언틱, 모바일엣지X의 3사가 공동 개발한 슈팅게임 시연행사를 열었다. ⓒ 프라임경제


이 게임은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를 인접 기지국·교환기 등으로 전진 배치해, 데이터 전송 과정을 줄이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이 활용됐다. 이에 초고속·저지연 데이터 전송 기술을 지원하는 5G 이동통신망에 특화된 스마트폰에 한해 동작된다. 

이번 시연에는 공동 개발사인 삼성전자의 5G 이동통신 단말기 '갤럭시S10 5G'가 사용됐다.

이 게임은 부스 상단에 배치된 센서가 인식하는 일정 공간 내에서 이뤄진다.

사용자는 삼성 갤럭시S10 5G로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적을 공격하면 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적(킬 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게임은 1대1로 진행하는 개인전과 다대다의 팀전 모두 가능하다.

이 슈팅게임은 1대1의 개인전, 다대다의 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 고지된 참가자 랭킹. ⓒ 프라임경제


이 게임은 한국,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은 최근 이 게임 제작사인 나이언틱과 협업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나이언틱과 협업해 5G AR 게임을 국내에 상용화 할 계획"이라면서도 "이 게임이 될지 차기작이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LG 부스관계자가 "현재 LG는 나이언틱과의 협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로 당분간 AR 게임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함으로써, SK텔레콤이 삼성전자를 통해 5G용 AR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라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야구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렉티브 멀티미디어 스포츠(가칭)' 앱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부스에 '네트워크 기지국'과 '5G 시연존'을 마련해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시연한 실시간 야구 스트리밍 앱. ⓒ 프라임경제


이 앱은 총 140개 카메라로 찍은 4K 화질의 경기 영상을 최대 4.8Gbps 속도와 10ms 이하의 대기시간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이 앱 또한 5G 이동통신 단말인 '갤럭시S10 G5'를 통해서만 지원된다.

사용자는 하단에 위치한 화면을 통해 홈·외야·3루·1루 등 총 6곳의 위치를 골라 볼 수 있다. 특히 선택한 위치의 선수를 손가락으로 드래그 해 360도 돌려 볼 수 있어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가 'U+ 프로야구' 앱을 통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부스 관계자는 "각국 이동통신사들이 AR 게임 등 5G 이동통신망을 활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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