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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최저 기록…스스로 돌아보는 시간 돼

리얼미터 수치 아닌 논란 되고 있는 문제점 논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8.09 15:54:16
[프라임경제] 취임 후 1년간 꾸준히 높은 지지율을 보여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50%대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과 한시적 누진제 완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까지 떨어졌다. ⓒ 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63.2% 대비 5.2%p 하락한 58.0%로 조사됐다. 또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35.8%로 나타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요즘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 BMW화재, 전기요금 등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특별히 지지율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과 관련해 "지지율은 리얼미터의 여러 가지 수치를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며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와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리얼미터는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과 정부의 한시적 누진제 완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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