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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함께 개발" 휴먼에이드-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업무협약

장애인 90여명 다양한 일자리…'드노핌' 자체브랜드 마스크·캔들·디퓨저 등 생산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2.20 19:19:28


[프라임경제]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관장 홍흥근)와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는 20일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이하 센터)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서울 강서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근로장애인 90여명이 임가공, 친환경 봉헌초 생산, 카페 등의 작업장에서 일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고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장애인의 고용을 통해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홍흥근 관장과 김동현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센터는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임가공이나 생산작업 뿐 아니라 지식 산업에도 발달장애인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발달장애인 고용의 영역을 넓히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자체 브랜드인 '드노핌'이라는 이름의 마스크와 캔들, 디퓨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디퓨저 등은 과거 온라인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는 효자상품으로 톡톡히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반 작업장의 점유율이 커지며 단가 경쟁에서 밀려나는 등 장애인 사업장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홍흥근 관장은 협약식에서 "복지가 필요하고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다면 거기가 바로 카리타스(사랑, 자선)가 가야할 길이다"며 "복지계에 20년 넘게 몸담아 일하면서 지금의 100인 이상 규모로 센터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할 정도로 처음 센터의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쉬운 말 뉴스 만들기 활동에 동참하는 것과 관련해 홍 관장은 "글의 가치는 보편적일수록 높아진다"며 "모든 사람이 알아 들을 수 있는 글이 본질에 가깝기 때문에 발달장애인들이 할 수 있다면 의미에 의미를 다하는 일이다"고 확신했다.  

한편, 휴먼에이드는 지난 2016년 6월 창립 이후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한 다양한 포럼과 쉬운 말 뉴스 제작, 감수코치 양성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포토뉴스 제작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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