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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 '사회적기업 가속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9개월간 사회적기업 11개 팀에 글로벌 진출 지원…고용·매출 끌어올려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7.01.11 09:35:15
[프라임경제] 열매나눔재단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신촌 르호봇G캠퍼스에서 'JP모간 글로벌 사회적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의 후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11개 팀을 선발해 9개월간 3단계에 걸쳐 전 방위적 지원을 했다. 

지난해 4월 JP모간 글로벌 사회적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회식에 참가한 사회적기업 대표들. ⓒ 열매나눔재단


지원받은 팀은 국내 사회적경제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더뉴히어로즈 △렌티아 △리베라빗 △리움 △스페이스선 △아이디아이엠인터내셔날 △케이오에이 △닥터노아 △플레이플래닛 △하이사이클 △해온 등이다.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성과로는 △고용 창출(기존 인원 대비 68.2% 증가) △총 매출 88.4% 증가 △해외 신규법인 설립(진행 중 포함) 4개 △각종 인증 및 특허 15건 취득 △투자 및 프로젝트 유치 13건(26억1400만원)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1개 팀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모의투자대회를 열어 일반 참석자의 모의 투자 결과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우승팀을 선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하며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성과공유회에 앞서 박태진 한국JP모간 대표는 "한 단계 발전된 한국 사회적기업의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은 도전이었다"며 "JP모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경제 성장과 경제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는 "11개의 사회적기업들이 전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박 대표의 제언에 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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