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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상가 분양 투자 시 체크 리스트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 | press@newsprime.co.kr | 2017.01.05 17:28:06

[프라임경제] 상가를 잘 분양받아 소위 '월세를 월급처럼' 받고 싶은 생각은 노후대책 수단으로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생각처럼만 된다면 빚을 내서라도 실행하겠지만 막상 리스크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상가 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남게 된다.

필자는 무분별한 투자를 막기 위해 상가를 분양받기 전 체크해야 할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첫째, 상가는 위치 선점이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1층 상가를 분양 받는다면, 1층에는 어떤 업종이 좋을까. 모르면 발품을 팔아라. 그러면 답은 나올 것이다. 2층, 3층, 상위층도 마찬가지다. 상가는 층에 따른 업종이 대부분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분양가를 체크해라. 당신이 분양받는 부동산이 분양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라. 수익률은 분양가 대비로 나타난다.

셋째, 공실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는 최악을 상황을 생각하라. 모든 부동산 투자는 어느 정도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속칭 '친구 따라 강남간다'식의 묻지마 투자는 금물이다. 남이 하니까 나도 상가를 분양 받아야지 라는 생각은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상가투자는 철저한 분석과 경험에서 나오는 감도 필요하다.

다섯째,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분양 받을 상가만 보지 말고 상가 전체를 봐야 하며, 더 나아가 옆에 들어설 상가까지도 철저하게 분석을 해야 한다. 그러면 부동산 투자 시 넓게 보는 습관과 객관적으로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저절로 길러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상가투자는 A급의 좋은 위치로 공략해라.

적절한 분양가로 위치 좋은 상가를 분양받는다면, 공실 걱정 따위는 필요 없다. 게다가 안정적인 월세 수입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싸게 분양받아 바가지를 쓰는 어리석은 행동은 삼가야 한다.

허준열 투자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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