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재명 시장, 화폐개혁·지지율 상승에 ATM 관련주↑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6.12.01 17:07:36

[프라임경제] 금융자동화기(ATM) 관련주 주가가 1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대선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과거 화폐개혁과 관련해 언급한 부분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한네트(052600)는 전일대비 27.70% 급등한 5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푸른기술(094940) 역시 17.90%까지 치솟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청호컴넷(012600)이 전일대비 10.14% 오른 4940원을 기록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6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화폐 개혁(리디노미네이션)과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화폐 개혁을 언급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이 시장은 "5만원권은 뇌물 수수 등 범죄와 불법 재산 빼돌리기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현금 10만원권 발행이 아니라 화폐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전국의 성인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주중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중 이재명 시장은 무려 3.2%포인트나 오른 15.1%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최고치를 3주 연속 갈아치웠으며 안철수 전 대표(1.3%포인트 하락한 10.5%)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