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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칼럼] 우후죽순 '호텔 분양' 과연 안전한가

 

허준열 투자의신 앱 대표 | press@newsprime.co.kr | 2016.07.25 08:48:02

[프라임경제] 최근 호텔 분양이나 레지던스, 펜션 분양 등 수익형 부동산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홈쇼핑 광고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분위기다.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저축한 자산의 이자로 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들어 지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점차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급격히 성장할 때는 분명히 명암이 존재한다. 호텔분양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확정수익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와 하나의 분양 상품을 이중삼중 중복 분양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그중 연간 10% 이상의 수익률 지급, 1억원 투자로 월 120만원 임대수익 등으로 광고를 하지만 일부는 실제 그러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언론에 뭇매를 맞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전국에서 호텔을 분양하고 있는 곳이 40곳이 넘지만 모든 호텔 시행사와 운영사의 안전성과 운영 능력이 문제가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수익성이 높은 대신 위험성도 동반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호텔 분양광고를 광고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광고가 마치 진실인 것처럼 너무 맹신하고 있는 것 같다. 완공 후 호텔을 운영하는 주최가 어디인지, 로얄티만 주고 상호만 빌려 쓰는 곳인지, 믿을 만한 곳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제주도, 영종도,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호텔 분양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과 상관없이 호텔을 운영하는 운영사 체크를 꼼꼼히 해야만 안전한 월세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 수 년간 확정수익률 보장제와 같은 조건을 내거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확정수익을 내걸고 수익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더라도 과장광고에 대한 처벌만 가능할 뿐 그 이상의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

때문에 수익형 호텔 분양 계약 전에 호텔 운영사 선택이 중요하다. 호텔 운영사는 어떻게 선택 하는 것이 옳은지, 호텔 운영사가 안전한지는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지만 운영사의 재무재표 및 자금력, 경력, 위기 대응력, 조직도, 신뢰도, 정보력, 관광객 유치 영업력 등 여러 각도로 판단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나에게 희망을 안겨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끝도 없는 절망도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을 투자 전에 꼭 기억하길 바란다.

허준열 투자의신 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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