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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휴원 임박 예고

맞춤형보육 제도개선·시행연기 촉구 3차 기자회견

윤요섭 기자 | ysy@newsprime.co.kr | 2016.06.25 10:22:28

[프라임경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를 위한 3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기자회견 장면. ⓒ 프라임경제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맞춤형보육 시행으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 전업맘과 직장맘의 차별 등의 여러 문제점 개선 및 시행연기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알렸다.

아울러 정광진 한어총 회장을 비롯한 맞춤형보육 비상대책위원,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업맘 영아들의 평등한 보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두 자녀 이하 가정 영아들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맞춤형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시행유보와 보육료 현실화(6% 이상 인상), 어린이집의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합리적인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영숙 한어총 맞춤형보육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제는 정부가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정부가 맞춤형보육제도의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결과를 발표하면 뜻이 관철될 때까지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어총은 보건복지부가 데드라인으로 요청한 24일이 지나도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긴급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며 단식농성, 집단행동(휴원, 촛불시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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