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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막강한 독일(獨一) 구도 승부수 '기블리'

'절묘한 新舊 조화' 탁월한 스포츠 세단 기량 발휘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8.11.09 10:46:02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대항마'로 꼽히는 마세라티 스포츠 세단 '뉴 기블리(New Ghibli)'는 과거 모습과 현대 감성을 새롭게 조화시켜 우아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지닌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 마세라티


[프라임경제]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독일(獨一) 구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을 앞세운 마세라티가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전체 수입차 시장 입지는 대적으로 부족하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선 높은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10월 시장 점유율 역시 무려 30.61%에 달한다.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국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고 있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런 고공행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4-도어 쿠페 세그먼트 '개척자'이자 '혁신 디자인 아이콘' 더 뉴 CLS를 공식 출시했다. 이런 더 뉴 CLS 대항마로 꼽히는 경쟁모델이 바로 지난해 10월 등장한 마세라티 스포츠 세단 '뉴 기블리(New Ghibli)'다. 

1967년 최초로 선보인 기블리가 세계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혁신적인 쿠페로 강인하고 공기역학적이면서도 절제된 세련미를 담고 있다면, 현재는 과거 모습과 현대 감성을 새롭게 조화시켜 재탄생됐다. 

◆'듀얼 트림 전략' 우아함과 역동성 동시 만족

우선 뉴 기블리는 콰트로포르테와 △섀시 △서스펜션 레이아웃 △V6 엔진 △8단 ZF 자동 변속기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길이는 293㎜ 짧고, 50㎏ 더 가벼워졌다. 

새로운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 설계를 통해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하고, 우아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지닌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매트릭스 LED가 탑재된 헤드라이트와 그릴에서 느껴지는 강한 인상과 함께 4도어 세단에 쿠페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고유 계기판 디자인을 포함한 인테리어는 브랜드 럭셔리함은 유지하는 한편, 젊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콰트로포르테와는 구분을 둔다.

또 전통 세타 마세라티 로고를 포함한 독특한 C필러 처리를 유지해 흡사 쿠페 형태를 보인다. 특히 마세라티 하이퍼포먼스 쿠페 '그란투리스모'로부터 영감을 받은 그릴 디자인은 1950년대 클래식 모델 A6 GCS 차체 라인을 다시 회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뉴 기블리는 마세라티 플래그쉽 세단 '더 뉴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한 '듀얼 트림 전략'으로 럭셔리 감성 '그란루소'와 스포티한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 마세라티


플래그쉽 세단 더 뉴 콰트로포르테와 동일한 듀얼 트림 전략이 적용된 뉴 기블리는 럭셔리 감성 '그란루소(GranLusso)'와 스포티한 '그란스포트(GranSport)'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럭셔리 감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그란루소 트림은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범퍼가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한층 끌어 올린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소재로 마감된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에디션'은 기본 제공되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이탈리안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부드럽게 닫히는 '소프트 도어 클로즈기능'은 세단의 우아함을 완성한다.

그란스포트 트림의 경우 피아노 블랙(Piano Black) 인서트 스포츠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3개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성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 '스포츠 시트'는 12-웨이(Way) 자동 조절 및 메모리 기능으로 어떤 주행에도 안정감 있게 지지하며,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페달은 레이싱 DNA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V6 가솔린 엔진 '독점 수작업' 차별화된 레이싱 DNA

마세라티 파워트레인이 설계한 V6 가솔린 엔진은 페라리 마라넬로에서 마세라티만을 위해 독점 제조되며, 오토 스타트-스탑(Auto Start-Stop) 기술과 '유로 6 인증(유럽연합 배출가스 기준)'으로 강력하면서도 친환경적이다.

뉴 기블리는 △후륜구동 가솔린 모델 기블리(Ghibli) △사륜 구동 기블리 S Q4 △디젤 모델 기블리 디젤 총 3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3.0ℓ V6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한 기블리 S Q4는 기존대비 20마력의 출력과 3.1㎏·m의 토크가 더해져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59.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86㎞/h이며, 제로백은 기존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4.7초를 기록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시장 1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4-도어 쿠페 세그먼트 '개척자'이자 '혁신 디자인 아이콘' 더 뉴 CLS를 공식 출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블리 디젤 역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m △최고속도 250㎞/h △제로백6.3초에 달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반면, 경쟁모델인 벤츠 CLS 400 d 4매틱(MATIC)과 AMG 라인(Line)에 탑재된 3.0ℓ 디젤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능의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m의 성능에 자랑한다.

여기에 '캠트로닉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CAMTRONIC variable valve lift control)' 기술을 적용해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공차 중량에 있어서도 마세라티 기블리(디젤 기준 1840㎏)는 CLS(2010kg)와 비교해 170㎏이 가볍다(국가별 상이할 수 있음). 큰 차체에도 코너링은 더할 나위 없이 민첩하며 유연한 핸들링으로 급코너 시에도 안정감을 준다. 더욱 긴 휠베이스와 최적의 무게 배분으로 갑작스런 차선변경이나 고속으로 코너 구간을 통과할 때에도 불안함이나 흔들림을 방지한다.

▲럭셔리 감성과 안락함을 강조한 기블리 그란루소 트림은 '에르메네질도 제냐 실크 에디션'이 기본 제공되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이탈리안 감성을 선사한다. ⓒ 마세라티


기블리는 마세라티만의 레이싱 DNA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페달 외에 최고의 역동성을 발휘하는 진정한 스포츠 세단의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다.

전·후륜 모두 노면 조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댐핑력을 변동시키는 최신 스포츠 스카이훅 전자제어식 서스펜션을 장착해 주행스타일과 도로상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ECU에 전달해 최상의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반면 고성능 AMG GT 4도어 쿠페와 차별화에 성공한 뉴 CLS는 역동성보다 안락함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세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뉴 기블리는 이외에도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는 등 수준 높은 주행 안전 사양을 포함해 보다 안정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며 "향후에도 치열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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