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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올 하반기 '건강·장기요양보험' 포인트는?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08.06 16:10:35

[프라임경제] 육십 세에는 젊어서 못 가고, 칠십 세에는 할 일이 남았고, 팔십 세에는 아직 쓸만해서 못 가고, 구십 세에는 알아서 갈 테니 재촉 말았으면 좋겠고, 백 세에나 좋은 날 좋은 시 받아 저승 한 번 가볼까 생각해 보는 '백세인생', 노래가사처럼 우리는 백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특히나 요즘은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를 의미하는 '기대수명(평균수명)'이 아니라 실제로 활동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건강수명'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은 남성·여성 79.3세·85.4세, 64.7세·65.2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즉 남성은 약 15년, 여자는 무려 20년간 건강치 못한 심신으로 여생을 살아간다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것인데요. 노후생활의 큰 부담 중 하나가 바로 의료비입니다.

실제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3%인 '65세 이상 노인 인구' 층에서 건강보험 진료비의 38%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그 이하 연령에 비하면 1인당 4배 이상을 더 쓰는 셈입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의료비 증가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은퇴연구소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변화된 건강·장기요양보험 제도 중 눈여겨볼만한 부분을 몇 가지 소개했는데요.

먼저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의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지금까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실은 4인실까지였죠. 3인실 이하는 상급병실로 입원료를 환자가 부담했습니다. 때문에 병원에 급하게 입원할 경우 자리가 없어 2~3인 병실을 사용한 환자들도 입원료 부담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이에 전국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302곳의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 환자들의 부담률이 30~50% 정도로 감소했답니다.

또한, 노후에 건강한 식생활을 지켜주는 '임플란트'와 관련한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65세 이상의 경우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인하됩니다. 기존 50% 부담에서 30%로 더 낮아진 것인데요. 임플란트 한 개 비용이 12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약 60만원을 부담했다면 이제 36만원 정도만 본인부담하면 됩니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이 제도는 기준 중위소득이 안 되는 국민이 연소득의 20%가 넘는 의료비 지출 시 본인부담 의료비의 절반, 연간으로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더해 이달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본인부담 경감 대상과 경감률이 확대돼 눈길을 끄는데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치매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요양비용과 각종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이전에는 중위소득 50% 이하를 대상자로,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순위로 따지면 아래서 25% 수준이었는데요.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순위 50%로 할인 대상 범위를 넓혔습니다.

또 기존 시설 이용 시 총 비용 중 20%, 가정에서 급여를 받으면 총 비용 중 15%를 본인이 부담해야 했는데요, 중위소득 50% 이하인 사람들은 이 비용에서 절반만 내면 됐습니다.

이제 건강보험료 순위 하위 25%까지는 시설이용 8%, 재가이용 6%만 부담하면 되는데요. 하위 25~50%에 해당될 경우 시설이용 12%, 재가이용 9%를 부담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부담할 때와 비교하면 각각 60%, 40%를 경감해주는 것인데요.

건강보험 이 외에도 질병수술비 등이 보장되는 의료실비보험 등에 가입,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는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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