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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리센룽 총리와 회담…한반도 문제 협력 강화키로

신남방정책 이행 가속화 계기…4차 산업혁명 시대 협력파트너 확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8.07.12 15:56:43

[프라임경제] 싱가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리센룽 총리와 대통령궁 이스타나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교통·인프라·에너지 참여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터느인 싱가포르와 우호·협력 관계를 호혜적·포괄적·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격상시킬 것"이라며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싱가포르와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리센룽 총리는 "문 대통령의 첫 싱가포르 방문을 환영한다"며 "신남방정책의 기조하에 앞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양국 국민 간 우호·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간 청년 진출 및 우수 인재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교육에 강점을 가진 양국이 아세안 국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함으로써 한-아세안 간 '사람 중심의' 미래공동체를 함께 구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양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스마트제조 △첨단산업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을 증진해 가는 한편 스마트 그리드, LNG 등 에너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싱가포르가 아세안 의장국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함께 협력하는 등 한·아세안 상생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두 정상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에 대해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한 달 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여정에 큰 공헌을 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리 총리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 긍정적인 상황 변화를 이끌어 낸 한국 정부의 주도적 노력이 컸다"며 "이러한 상황 변화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싱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MOU △한-싱 환경협력 MOU △한-싱 중소기업 혁신 및 스타트업 협력 MOU 등 3건의 기관 간 약정 서명식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올해 아세안 의장국 싱가포르와 한-아세안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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