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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는 압승…'문재인 여당' 표심 입증

광역단체장 14 · 재보궐 11…수도권 기초단체 67석 싹쓸이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8.06.14 08:51:06

[프라임경제] 이변은 없는, 압승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첫 전국단위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우위가 표심으로 드러났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후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을 가까스로 수성하는데 그쳤고 탈당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지방선거와 처음으로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역시 12석 중 11석을 여당이 휩쓸어가며 하반기 국회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9석+a'…겸손했던 목표치

개표가 99%이상 마무리된 14일 오전 6시 기준 광역단체장 17석 중 민주당 깃발이 꽂힌 곳은 14곳이다.

당초 '9석 +a(플러스 알파)'였던 목표의 초과 달성이다. 특히 험지로 불리는 이른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오거돈·송철호·김경수 후보가 줄줄이 당선된 것이 고무적이다.

선거 막판까지 여배우 스캔들과 막말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이재명 후보도 경기지사 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했다. 다만 일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인 경솔한 대처와 일명 '혜경궁 김씨'로 통하는 트위터 계정 논란이 법적공방으로 이어지면서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현직 국회의원직을 박차고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박남춘·양승조 후보도 각각 인천시장, 충남지사로 지방행정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압승이 점쳐졌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경쟁 후보들을 두 배수 이상 따돌리며 무난히 3연임 고지에 올랐다.

◆미니총선, 그 이상 '여당 130석 안착'

미니총선, 그 이상으로 불렸던 국회의원 재보궐 역시 원내 1당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12석 중 11석을 싹쓸이한 민주당은 서울과 인천, 부산, 울산, 김해 등 수도권과 영남을 통틀어 완승을 거뒀다. 유일하게 한국당 몫으로 돌아간 경북 김천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지역이다.

하반기 국회 의석수는 △민주당 130석 △한국당 113석 △바른미래당 30석 △민주평화당 14석 △정의당 6석 △무소속 6석으로 사실상 '여대야소'의 그림이 그려진다.

한편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푸른 물결이 넘실거렸다. 총 71곳의 수도권 기초단체장 가운데 67곳이 민주당 후보의 몫이 됐고 서울 강남3구 중에서도 2석을 확보해 강남벨트의 아성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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