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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5시] 북미회담 싱가포르 개최, 쌍용건설 '미소'

싱가포르 다수 호텔 시공…건축 명가 업적 재조명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5.16 18:15:31

[프라임경제]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어쩐 일인지 국내 건설사 쌍용건설사의 명성이 상승하고 있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이 쌍용건설이 시공한 건물이라 그렇습니다.

회담 장소 후보지는 샹그릴라 호텔,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센토사 섬 세 곳으로 추려지고 있는데요. 이 중 무려 두 곳이 쌍용건설이 시공한 호텔입니다.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과 센토사 섬 내 W호텔인데요.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은 국내건설사 해외 단일건축 수주 금액 중 최대인 한화 1조원 규모로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했습니다. 이 호텔은 57층 3개 동 총 256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죠.

특히 상징이기도 한 상층부 스카이파크(SkyPark)는 에펠탑(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 (1만2408㎡)에 달하며 무게는 6만 톤이 넘어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망대도 이 호텔의 명물입니다.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구조인데, 이는 웬만한 실력으로는 시도할 수조차 없는 구조라고 하네요.

또 다른 후보지로 거론되는 센토사 섬에 위치한 W호텔도 지난 2012년 쌍용건설이 준공했는데요. 지하 1층~지상 7층 총 240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파도가 치는 듯 한 곡선 형상의 외관과 3000여 개의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된 조명, 인테리어 소품으로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선텍시티 복합건물(Suntec City Complex)도 쌍용건설이 지난 1997년 시공한 건물이라고 하니 싱가포르에서 쌍용건설의 명성이 정말 대단하다는걸 알 수 있죠.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북미회담 후보지를 시공한 것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하게 보고 있다는데요. 이는 해외 시장 신규수주에서도 큰 이점이 될 정도라니 향후 쌍용건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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