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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해외주식 투자' 열풍 속 주의점은?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4.17 15:07:47

[프라임경제] 재테크에도 여러 방법이 있죠. 몇 년 전에는 '3년안에 1억 만들기' 등이 화제가 되며 유행이 되기도 했는데요. 

최근 금융시장의 화두는 '해외주식 투자'입니다. 국내 주식시장만 바라보던 투자자의 관심이 해외로 넓어진 것인데요.

과거 거액자산가의 전유물이었으나 이제 해외주식 투자는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의 한 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거래규모도 최근 6년간 6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223억달러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네요.

최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해외주식 투자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5가지 체크포인트'를 안내했습니다.

우선 환율 위험을 체크해야 합니다. 해외주식은 거래국가의 통화로 환전해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을 받는데요.

최근 10년간 원·달러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안전한 통화라는 미국 달러도 시장상황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환율 전망을 고려하면 환율 변동성을 활용해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에게는 어려운 영역인데요.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경험이 충분하지 않다면 환율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머징 국가보다는 미국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번째는 '세금'입니다. 해외주식 투자는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주식 매매손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는데요.

연간 해외주식 매매손익을 모두 합산해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22%)가 분리과세 됩니다.

특히 양도소득은 다른 금융소득과 달리 소득자가 직접 국세청에 소득 신고 후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불성실 신고 및 납부시 가산세가 부과되는데요. 증권사들은 이 같은 투자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환전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도 꼼꼼히 살펴봐야겠죠. 해외주식은 반드시 거래국가 통화로 투자해야 해 환전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는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졌지만 해외주식 거래수수료는 대부분 0.25~0.5% 수준으로 잦은 매매시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데요.

외화입금도 가능한 만큼 거래국가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면 외화입금하는 것이 환전수수료 절감에 유리합니다.

또 국가(시장)별 최저 거래수수료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저수수료는 소액 주문 시에도 최소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로 소액투자자 및 분할매수 투자자에게 불리하기 때문인데요.

증권사에 따라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및 최저수수료 제도가 다른 만큼 투자에 앞서 증권사별 수수료를 비교하면 수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주식은 국내주식에 비해 투자정보가 부족해 투자 시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이제 막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했다면 모르는 해외기업 보다는 익숙한 글로벌 초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특정 종목이 아니라 지수, 섹터에 투자하는 해외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증권사는 해외전용 MTS, HTS를 운용하며 해외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해외주식 종목분석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분석, 환율전망 등 다양한 리서치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정보 전문사이트인 블룸버그, 인베스팅닷컴 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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