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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역사' 우편날짜도장, 내년 전면 개편

도입 이래 첫 개편…시대 변화 반영해 기존 11종서 4종으로 단순화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8.04.17 14:45:24

▲조선말기부터 대한제국 시기 사용되던 우편날짜도장. ⓒ 한국근대우정연구소

[프라임경제] 130년 우편 역사를 간직한 우편날짜도장이 내년 전면 개편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도장·디자인 관련 전문가 20여명과 우편날짜도장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우편날짜도장은 우표의 사용 및 우편물의 접수 사실 확인하기 위해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도장이다.

'통신일부인(通信日附印)'이라고 불리다 2014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현재 △형태(일자형·기역자형·롤러형 등) △목적(기념인·관광인) △인영(국내용·국제용)에 따라 총 11종이 운영 중이다.

우편날짜도장은 실제 사용된 시기를 증명하므로 우편분야를 연구하거나 우표를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관심 대상이다.

1884년 근대 우편제도의 시작과 함께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형태·재질에 큰 변화 없이 사용돼왔다. 그렇지만, 최근 우편물량 및 우표를 부착하는 우편물이 감소되는 현실을 반영해 우편날짜도장의 종류를 단순화하고, 선명한 소인이 되지 않는 우편날짜도장에 대한 개선의견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날짜도장의 역사성은 계승하면서 기능과 사용 편의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사용 중이던 11종의 우편날짜도장은 4종으로 통·폐합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날짜도장 개편을 위해 인장전문가, 산업디자인 학계 및 연구자, 대학생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디자인을 공부하는 대학생도 참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날짜도장 개선안을 금년 4월 중 확정하고 내년 시행을 목표로 5월부터 우편날짜도장 제작업체 선정 및 보급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서비스의 새로운 130년을 준비하면서 우편날짜도장 개선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우편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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