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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직장인 노후 위한 '303' 연금 전략

30x3 전략…연금, 총 자산 30% 운영, 30대부터 30년간 준비로 여유로운 생활 보장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01.08 14:46:46

[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기대여명은 의료기술의 발전, 보건·위생 향상 등 요인으로 과거(1970년 기준) 61.9세에서 2014년 82.4세로 44년 만에 수명이 약 20세 연장됐습니다. 이 같은 평균수명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은퇴 이후 노년기가 길어지게 됨에 따라 노후준비에 대한 걱정 또한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근무기간은 30세 전후로 취직을 해서 60세에 퇴직을 하는 약 30년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은퇴 후 기대여명에 따라 100세까지 산다면 은퇴기간은 무려 40년에 이릅니다. 즉 직장생활을 하는 30년 동안 번 돈으로 노후를 준비해 은퇴 후 40년을 생활해야 하는 것입니다.

100세 시대의 도래로 은퇴 후 20년 남짓했던 노후기간이 40년으로 증가하게 돼 늘어난 노후기간만큼 더 많은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하게 됐다는 말로도 할 수 있죠. 

그렇다면 길어진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노후생활비 확보 방법에 3층 연금을 활용한 '9·8·7 연금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9·8·7 연금전략'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활용한 자산관리 전략인데요. 현재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의무적으로 매월 국민연금에 기준소득월의 9%를 적립하고, 퇴직연금(또는 퇴직금)에 연간 임금총액의 8.3%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하여 개인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매년 700만원 한도로 적립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연금 자산은 총 자산의 30%이상 적립하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연하는데요. 직장인들의 경우 국민, 퇴직연금 자동 가입으로 매년 17.3%를 적립하는데 여기에 자유선택에 의해 가입하는 개인연금은 자동가입 규모만큼을 제한 연간소득의 12.7% 규모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이 전략은 가능한 빨리 구출해 놓을수록 좋다고 하는데요. 국민연금 20년 가입자는 연금수령액이 매월 61만원인데 반해, 30년 가입자는 연금수령액이 매 월 90만원으로 생존기간 동안 연금수령금액이 매월 29만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퇴직연금도 20년동안 가입한 경우 매월 55만원의 퇴직연금을 수령하는데 반해(15년 수령기준), 30년동안 가입한 경우 매월 97만원의 퇴직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 매월 42만원의 연금수령금액 차이가 발생됩니다. 

개인연금 역시 20년간 납입한 경우 매월 156만원의 개인연금을 수령하는데 반해(10년 수령기준) 30년동안 납입한 경우 매월 277만원을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 개인연금 수령금액이 매월 121만원의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를 모두 합산하면 3억2520만원(20년 5억580만원, 30년 8억31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생활비 마련 문제도 있는데요.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령대별 월평균 노후생활비는 60대는 196만원, 70대는 110만원, 80대는 59만원, 90대는 36만원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9·8·7 연금전략'을 40세에 시작할 경우 60대와 80대에는 노후생활비를 빠듯하게 마련할 수 있지만, 70대에는 생활비가 매월 8만원 수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략을 30세부터 빨리 시작해 30년을 채워 실행한 경우에는 60대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죠. 

이와 관련 하철규 100세시대연구소 수석연구원은 "9·8·7 연금전략의 핵심은 결국 노후준비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라며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실행해, 30년을 채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약 40세부터 노후준비를 시작해 노후준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은퇴를 늦추고, 노후소득을 벌어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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