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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초저금리·증시 훈풍에 'ELS' 인기…유의점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7.06.19 16:51:22

[프라임경제] 기준금리 1.25%.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가 지속되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요즘입니다.

은행에 맡기자니 너무 낮은 예금이자가 마음에 들지 않고 주식에 집적 투자하자니 너무 높은 원금손실 위험성에 망설여지는데요.

이 같은 와중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ELS(주가연계증권)'인데요. 2015년 하반기부터 이듬해 초까지 이어진 글로벌 증시 급락으로 위기를 맞았던 ELS는 올 들어 증시에 훈풍이 불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1분기 ELS 발행액은 19조89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ELS는 Equity-Linked Securities의 준말로 '주가연계증권'이라고 불립니다. 개별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수익이 결정되는 유가 증권으로 주식, 채권 다양한 파생상품 등을 결합해 특정 구조에만 수익이 나게 설정돼 있습니다.

즉 투자금을 우량 채권에 투자해 원금을 보존하도록 하고, 옵션 등 다양한 금융파생 상품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금융상품인데요. 사전에 정한 몇 가지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시점 대비 40~50%가량 떨어지지 않는다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그렇다면 ELS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우선 ELS는 원금 보장 여부에 따라 크게 '원금 보장형'과 '원금 비보장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금 비보장형은 조건 충족 시 지급되는 수익률은 높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또한 코스피(KOSPI)200 등의 주가 관련 기수를 기초 자산으로 삼는 '지수형'과 특정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삼는 '종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발행 중인 ELS는 대부분 '지수형'으로, 개별 종목의 주가변동 위험이 내재돼 있는 '종목형'에 비해 일반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하네요.

ELS 투자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죠? 최근 삼성증권은 초보투자자들을 위해 ELS 주의요건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우선 가장 중요한 '원금 손실 가능성'입니다. 애초에 무리한 설정은 피하고, 파생상품의 변동 위험성을 인지한 후 투자를 계획해야 하는데요. 더불어 만기를 채우지 못하는 중도 상환의 경우 등도 꼼꼼히 따져 불필요한 금전적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겠죠. 
 
둘째, ELS의 경우 일반적으로 3년 만기로 설정된 상품 구성임으로 갑작스러운 현금 공급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수익을 내더라도 해당 수익에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ELS를 검색하다 보면 '녹인(Knock-in)' 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녹인은 ELS 투자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하며, 녹인 배리어는 그 구간을 의미하는데요.

투자 기간 중 기초 자산의 가격이 녹인 배리어 아래로 하락하고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만기 지수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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