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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만큼 달아오른 車 할부금융 시장…카드업계 '열전'

업계 수익성 악화 우려…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공략 마케팅 '속속'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06.19 14:21:34

[프라임경제] 하반기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카드사들이 캐피탈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 점유율을 뺏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카드업계는 새 정부가 카드수수료 인하, 카드론 조이기 등 카드업계의 숨통을 조이자,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을 통한 성장동력을 찾고자 했다. 내수 판매 부진으로 현대차가 할부금리를 낮추면서 현대캐피탈도 할부금리를 낮추자, 위기를 느낀 카드사들도 여러 이벤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카드사 중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이 가장 많았던 신한카드는 하계철 특수를 맞이해 이달까지 캐시백 사전 신청 및 신한카드로 신차 구매 시 최대 1.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올 1분기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을 5150억원 기록한 삼성카드는 6월까지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차량 선수금의 최대 1.5%까지 캐시백해줄 방침이다. 또한 수입 차량을 다이렉트 오토 할부를 이용해 2000만원 이상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자동차 할부금융을 시작한 우리카드도 상승세를 타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대 1.4%의 캐시백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외 KB국민카드도 신용카드 청구할인과 체크카드 결제 시 최대 0.8%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C카드는 최근 할부금융업 등록을 통해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불황 와중에도 성장하는 중고차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잡을 수 있기 때문. 지난해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자동차 내수판매는 3.1% 성장했다.

더욱이 지난해 중고차 허위·미끼 매물 제재 강화, 현금영수증제도 의무화 등 정부가 중고차 시장을 개선하겠다고 밝혀 시장은 더욱 커진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는 신한카드가 지난 2월 론칭한 중고차 매매 플랫폼 '신한카드 차투차'의 뜨거운 반응도 한몫했다. 이는 중고차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40대 이상 이용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카드결제 서비스를 추가해 중고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고차시장과 관련해 한 카드사 관계자는 "향후 중고차시장이 계속 성장할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에서도 중고차 시장에 대한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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