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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정위 칼날에 꼬리 만 BBQ "가격인상 철회"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6.16 18:20:47

[프라임경제] 여론의 뭇매에도 꿋꿋하게 치킨값 인상을 외치던 제너시스BBQ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칼날을 휘두르자 꼬랑지를 만 모양새다. BBQ는 지난달 5일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치킨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BBQ를 대상으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후 첫 가맹거래법 위반 현장조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내정 직후 취임하면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 만에 돌연 태도를 바꾼 BBQ 측은 "국민 간식인 치킨 가격 상승으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편을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민 물가 안정과 국민 고통분담차원에서 1, 2차로 나눠 올린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가맹점주가 치킨 가격 인상 철회 방침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책임지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가맹점주를 설득하겠다"며 "인건비 상승과 임대료 부담, 배달앱 수수료 등 비용 상승에 따라 가맹점의 요구대로 가격을 인상했었다"며 가격 인상 배경을 가맹점주 탓으로 돌렸다.

한편 이날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1위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도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업계 2위 bhc도 한 달간 일부 주력 메뉴 가격을 낮추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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