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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기반 포털" 아파트관리 앱 '아파트너' 별별 기능 살펴보니…

가구별관리비 조회에 전자투표·설문조사까지…지역 초월해 아파트거주자 누구나 서비스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6.08.12 10:04:52

[프라임경제] 2012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공동주택 거주자 비율은 70%를 넘는다. 하지만 이웃 간 소통 부재로 공동체 의식이 붕괴되면서 입주민 간 분쟁이 증가하는 등 공동체적 요소가 소멸되고 있다. 8월12일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확정 시행일에 맞춰 아파트 운영관리, 전문화, 투명화, 효율화에 제도적 뒷받침이 가능한 앱 '아파트너'를 살펴봤다.

스마트폰으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관리비 조회가 가능하고, 전자투표로 동 대표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아파트 통합운영관리 시스템 '아파트너'에 눈길이 쏠린다.

아파트너는 맑은 아파트, 똑똑한 아파트를 만드는 '맞춤형 아파트 통합운영관리 시스템' 앱으로 중소기업 ㈜에이지스마트에서 개발했다.

이 업체 정동영 대표는 "얼마 전 배우 김부선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사건으로 아파트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증폭됐다"며 "'아파트너' 앱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가구뿐 아니라 같은 단지 거주 평균 관리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250여단지 벌써 사용 중"

아파트너는 아파트별 맞춤형 앱으로 △가구별 관리비 조회 △실시간 공지 △모바일 하자접수 △놀이터 폐쇄회로(CC)TV 스마트뷰 △가스자가검침 △택배조회 알림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강좌 예약 △주차위치 확인 △홈네트워크 연결 △방문차량 등록 △전자투표 및 설문이 가능하다.

정 대표는 "2014년 9월 광주시 광산구 소재 호반베르디움에서 전국 최초로 모바일 아파트 전자투표를 실시했다"며 "아파트 내 동 대표, 부녀회장 등의 투표에 '아파트너'를 활용하면 참여도 향상, 투표의 투명성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아파트너'를 개발한 정동영 ㈜에이지스마트 대표가 '아파트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이보배 기자

투표 과정에서 부정, 비리가 있을 수 있는 과정이 사라지니 최고 98%의 투표율을 보인 단지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전국 250여개 아파트단지 약 16만 가구가 계약을 통해 아파트너를 사용 중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연계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맑은 아파트 만들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직접민주주의 활성화' 등의 내용으로 앱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강남구청, 노원구청, 성남시청, 광주 광산구청 등 8개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파트너의 특장점을 지자체에서 먼저 알아보고 찾고 있는 것.

◆한눈에 들어오는 관리비 조회

아파트너의 대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관리비 조회'다.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리비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평형에 따른 평균 관리비 부과액 확인으로 타 입주민들과 비교도 가능하다.

그래프를 통해 이전 관리비 내역확인·비교 역시 가능하며, 아파트너 포인트를 이용한 결제로 관리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앱을 통한 아파트 하자 접수, 다양한 물물장터와 상가 정보 제공도 아파트너의 자랑이다.
 
또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아파트너를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택배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주차위치기록을 통해 안전한 아파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아파트너의 강점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졌다는 데 있다. 포켓몬처럼 진화가 가능한 것.

정 대표는 "새로운 버전이 9월부터 탑재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는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해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입주민들이 앱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아파트너' 관리비 조회 서비스 실행 모습. ⓒ ㈜에이지스마트

정 대표는 "아파트너를 통해 온디멘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원하는 시간에 세탁소가 방문하고, 주차장에서 출장세차가 이뤄지고, 상활에 필요한 물품이 마트에서 배달되는 등의 모습이 곧 실현된다"고 자신했다.

새로운 버전의 아파트너는 9월 이후 제휴신청을 진행한 곳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기존 계약 단지들은 연말 새로운 버전으로 일괄 업그레이드된다.

◆녹색재단과 함께하는 '캠페인' 동참

아파트너는 최근 공익사업을 선도하는 국회 소관 녹색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재단의 '건강한 우리마을 가꾸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순영 녹색재단 이사장은 "건강한 우리마을 가꾸기 캠페인은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며 "아파트 관리비용 절감, 아파트 관리 내용의 투명화, 아파트 주거 및 운영 편의성 제고, 아파트 이웃 간 소통 확산, 안전마을 환경 조성 등을 실천하는 운동"이라고 제언했다.

공동주택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공동주택관리법'이 제정된 데 이어 8월12일 시행됨에 따라 이때와 시기를 같이 해 9월 초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 이사장은 "'아파트너'는 단순히 수익창출만을 목적으로 한 솔루션이 아니라 사회공헌을 병행하며 성장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사회를 추구하는 공익단체 녹색재단이 추진 중인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에 '아파트너'를 적극 활용해, 전국 아파트 단지로 보급을 확산, 투명한 운영관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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