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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유발 원인, 숨은 음식물 알러지 가능성↑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10 17:45:46

[프라임경제]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국내에서는 편두통의 유병률은 약 6.5%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자가 남자보다 3배 많이 발생한다.

또한 편두통 환자의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일회성 증상완화를 위한 약물섭취에 의존하는 것이 현실이다.

약물 섭취 없이 두통을 없애기 위해서는 두통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두통을 일으키는 음식을 끊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키의 Mustafa Ertas 신경과 교수는 IgG숨은음식물알러지 검사방법을 이용해 실제 편두통 환자들에게 임상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실험에서 IgG숨은음식물알러지 검사 후 알러지 유발음식을 6주간 식이제한 요법을 시행한 환자들은 두통을 호소한 날이 기존 10.5일에서 7.5일, 편두통의 발현횟수가 기존 9.0회에서 6.2회, 총 약물의 섭취 횟수도 기존 11.37회에서 7.77회로 통계상 감소가 있었다.

즉, 음식으로 인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IgG숨은음식물알러지가 편두통의 원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무스타파 교수의 주장.

알러지의 경우 IgE(미유노글로블린E)를 매개로 급성알러지반응과IgG(이뮤노글로블린G)를 매개로 일어나는 지연형알러지 반응이 있다.

급성알러지 반응의 경우는 원인 음식의 섭취 후 즉시 또는 2시간 이내에 알러지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어느정도 원인 음식을 알 수 있다.

반면 지연형 알러지의 경우 원인 음식물 섭취 후 알러지 증상이 2시간 또는 3일 이후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hidden allergy(숨은)음식물알러지라고 표현하며, 혈액검사로만 원인음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IgG숨은음식물알러지 검사 후 원인 음식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편두통을 감소시킨다는 최초의 임상실험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 저널인 'Cephalagia'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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