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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디스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치료 가능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1.08.08 10:07:30

   

[프라임경제] 10년 전부터 허리디스크로 통증이 있으신 어머니를 부양하게 된 주부 박모씨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민이 많아졌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어디로 휴가를 떠나야할지, 아니면 어머니를 생각해 일 년에 한 번 있는 휴가를 집에서 보내야 하는 것인지 생각을 하니 한숨부터 난다.

과연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일까? 이처럼 퇴행성디스크로 통증이 있을 때는 무조건 휴식하거나 누워있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움직이면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통증이 갑자기 심하게 올 경우에는 무리하여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가장 나쁜 것은 오랜 시간 동일한 자세로 앉아있는 것인 만큼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여행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행지에서는 평소보다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동량을 고려하여 휴가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퇴행성디스크는 꼭 노년층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병이 아니다. 고정적인 자세로 오래 앉아 생활하는 습관으로 인해 중장년,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디스크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적절한 치료와 병행하여 걷기, 수영 등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휴가지에서는 스포츠를 즐기거나 여러 야외활동으로 인하여 갑자기 허리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전에 허리부위의 근육을 발달시켜 디스크가 감당할 하중을 허리근육이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장형석 대표원장은 "퇴행성디스크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이지만,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기간을 정해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상된 신경부분의 재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퇴행성디스크라 할지라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 완화에 집착하여 통증만을 줄이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추후 재발위험이 높기 때문에 개인적인 증상에 따라 맞춤치료로 척추구조물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디스크 질환 환자 중 90% 이상은 꼭 수술하지 않아도 호전될 수 있다. 디스크의 수핵이 탈출하여서 신경을 누르는 경우, ‘치료한약’과 ‘봉침요법’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통증을 없앨 수 있다.

이 때 치료한약은 몸의 면역체계를 더욱 보강하여 약화된 척추조직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손상을 입은 조직을 치료하는데 뼈조직과 인대, 연골 부분까지 안정화시켜 퇴행성 변화를 막도록 한다.

디스크의 수핵이 탈출하면 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고 염증이 발생한다. 이 때 봉침은 신경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봉침치료는 척추 주위에 발생한 산화질소와 염증을 억제하여 신경손상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척추한약은 손상된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어 봉침치료와 함께 디스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형석 대표원장은 "디스크 수술 후에도 후유증으로 통증이 남아있거나 수술 후 타 치료 진행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예전과 같은 통증이 다시 발생한 경우라도 재수술을 하지 않고 ‘봉침-한약치료’로 비수술 재건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봉침치료와 치료한약으로 디스크 치료를 진행하려면 안전한 시설과 정확한 진단을 위한 장비를 갖춘 디스크 전문 한의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치료사례가 다양한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고 치료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따져 본 다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도움말 : 장형석 박사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대표원장/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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