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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거북목증후군 심각, 자칫하다간 ‘목디스크’로 발전해

목디스크 '봉침-한약치료'로 수술하지 않고 해결가능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1.05.12 08:57:22

[프라임경제] 현대인들은 스마트한 소비와 스마트한 생활에 젖어있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스마트하게 챙기지 못하고 있다. 모니터를 바라보며 업무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모니터에 빠져들 것만 같은 자세를 하고 있을 때가 많은데, 이를 방치했다간 결국 ‘목디스크’라는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통증,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거북목증후군이란 가만히 있어도 거북이와 같이 목이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경추(목뼈)의 모양은 C자형 커브로 굴곡을 가지고 있는데, 턱을 앞으로 빼는 등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습관으로 인해 목뼈의 변형이 일어나 경추가 I자로 펴지는 일자목이 되는 것이다.

목통증 때문에 내원한 최지혜(34)씨는 “일을 하다보면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뻐근해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할 수가 없어요. 목 주변이 뻣뻣해지면서 두통까지 오는데 간혹 어지러운 느낌도 들어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돼서요.”라고 말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해 어깨에서 팔까지 통증이 전이되며, 심하면 손이 저리거나 두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목디스크로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가 필요하다.

고개를 쭉 내밀어 장시간 모니터를 바라보며 업무하는 직장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져 있고 머리가 모니터쪽으로 다가가게 되므로 수시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면 목디스크 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적어도 1시간에 한번은 기지개를 켜거나 자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은 “최근들어 목통증과 어깨통증 환자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주로 40대 이상이었던 목통증환자들이 10대 수험생부터 20~30대 직장인들까지 연령대도 낮아졌으며, 목디스크 증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비율이 높아졌다.”면서 이는 생활습관에 기인한 것인 만큼 평소 자세를 바로하고,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세우고 의자안쪽 깊숙이 앉을 것을 당부했다.

목디스크는 목뼈와 목뼈사이에 완충작용을 하는 디스크에서 퇴행성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목디스크 치료는 갑작스럽게 외상을 입어 손상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디스크와 관련하여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봉침-한약치료'가 있으며, 수술하지 않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꿀벌의 침에서 추출한 봉침은 디스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염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목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 주위조직 신경을 재생시키고 연골조직을 보호하는 한약치료와 염증억제에 탁월한 봉침치료가 병행되었을 때 치료예후가 좋고 빠르게 회복가능하다.

봉침치료의 경우 봉독의 주입량과 농도는 환자의 체질과 상태를 면밀히 고려하여 조절해야 하고 간혹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숙련된 전문의를 통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목디스크는 수술하지 않아도 90% 이상 치료가 가능한 만큼, 업무고에 시달리며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들도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 장형석 박사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 /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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