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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웅진코웨이 노조 파업, 피해는 소비자 몫

[프라임경제] "렌탈 비용은 계속 나가는데 두 달 동안 AS가 안 돼 물을 못마셨어요."

10월 말부터 웅진코웨이의 AS제공 수리기사인 CS닥터 노조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단행했다. 그러나 AS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 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달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 소비자상담 품목 중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은 '정수기대여(렌트)' 95.3% '기타 대여(렌트)'69.7% 순이었다. 

웅진코웨이 노조파업으로 AS를 제때 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계약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 소비자는 "정수기가 고장나서 AS를 신청했는데 두 달 가까이 수리가 안됐다"며 "AS노조 파업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일부 소비자들은 매달 꼬박꼬박 렌탈비용을 결제하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웅진코웨이는 마땅한 대책마련 없이 AS지연을 CS닥터 노조 파업 탓으로 돌리는 등 대처에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웅진코웨이의 한 CS닥터는 "웅진그룹과 노조가 30번 넘게 만났지만 사측에서는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매각이 우선이었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이 두 달 간 진행됐는데 서비스 지연이 누적되다 보니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고객들에게 AS가 지연된 만큼 렌탈료를 다시 돌려드리는 등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공들여 키운 코웨이는 넷마블 품으로 넘어갔다. 당초 넷마블은 1조8300억원 인수금액 제시했으나 CS닥터 노동조합의 직접고용 요구로 900억원 낮아진 1조7400억원에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CS닥터의 요구사항에 대한 교섭 진행으로 잠정 파업 철회된 상황. 이로 인해 AS는 정상화되고 있지만, 노조 문제가 해결 되더라도 이미 신뢰 잃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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